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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메이커②] 몬스터유니온 정해룡 대표 "박규영·박은석, 2021년 주목할 만한 배우"
작성자
monsterunion
작성일
2021-02-08 14:08
조회
1247

종합드라마 스튜디오 몬스터유니온의 수장 정해룡 대표는 1993년 KBS 입사 이후 드라마 연출, 책임프로듀서, KBS 미디어 드라마본부장, 드라마 제작투자담당 등의 현장에서 숱한 경험과 탄탄한 내공을 쌓아왔다.
누구보다 수많은 배우와 함께 작업했던 그가 올해 눈여겨 보는 배우는 누구일까?

"두 배우 모두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 같습니다" 정해룡 대표는 망설임 없이 2021년 유망주로 배우 박규영과 박은석을 꼽았다.
박규영은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을 통해 라이징 스타를 넘어서 또 다른 도약을 시작했다. 그는 이미 차기작으로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의 신작 tvN '악마판사'의 출연까지 확정 지었다. 쉬지 않고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박규영은 KBS '달리와 감자탕'의 러브콜까지 받은 상황이다.

정 대표는 "누구보다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인다. 마치 어떤 색을 칠해도 어울릴 것 같은 개방성과 잠재력을 지닌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펜트하우스'를 통해 1인 2역을 맡아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던 배우 박은석에 대한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정 대표는 "배우의 가능성을 볼 때 다양한 면이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박은석은 캐릭터의 다층성을 살려내며 훌륭하게 변신한다"라며 "'펜트하우스' 성공에는 박은석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 쟁쟁한 경력의 배우들과 견주었을 때도 존재감이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영어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 역시 글로벌 시대에 큰 장점이다. 박은석은 이미 주목받았지만,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고 덧붙였다.
몬스터유니온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판타지오를 비롯해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도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이를 통해 얻는 효과는 무엇일까?

정 대표는 "제작사와 에이전시가 협조한다면 신인 배우들에게도 기회가 많이 돌아갈 수 있다. 이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훗날 이들을 다시 주연으로 캐스팅하는 순환 구조를 마련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적절한 배우에게 적절한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윈윈 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Y메이커③] 몬스터유니온 대표 "시청자의 눈이 정답… OTT 통한 세계화가 키워드"로 이어짐.)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SBS,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