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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X전혜진→이상우, '엉클' 출연 확정..웰메이드 드라마 예고
작성자
monsterunion
작성일
2021-05-24 15:40
조회
765

배우 오정세, 전혜진, 박선영, 이상우, 황우슬혜 /사진제공=프레인TPC,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HM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오정세, 전혜진, 이상우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추며 웰메이드 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18일 TV조선 새 드라마 '엉클'(극본 박지숙, 연출 지영수, 제작 하이그라운드·몬스터유니온) 측이 "오정세, 전혜진, 박선영, 이상우, 황우슬혜가 '엉클'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엉클'은 애정 결핍 루저 뮤지션 삼촌이 의절했던 누나의 이혼 탓에 불안장애와 강박증을 앓는 초딩 조카를 떠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스스로를 중상류층이라 칭하는 강남 4구 로얄 스테이트 옆 임대 아파트에 들어선 세 사람의 위기일발 생존기를 통해 진한 공감대와 따뜻한 위로, 격려를 건네는 '웰메이드 드라마'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엉클'은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방송돼 두터운 마니아층을 이끈 동명의 BBC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검증된 스토리를 바탕으로, '나인룸', '순정에 반하다'로 섬세한 연출력을 뽐낸 지영수 감독과 '내 생애 봄날', '히어로' 등을 집필한 쫄깃한 필력의 박지숙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오정세, 전혜진, 박선영, 이상우, 황우슬혜라는 색다른 배우진의 조합이 폭발적 케미를 터트린다.
먼저 오정세는 배신과 사기로 벼랑 끝에 선 루저 백수 뮤지션 왕준혁 역을 맡았다. 왕준혁은 이혼 후 난데없이 나타난 누나의 하나뿐인 아들, 소아 강박증 조카를 맡으면서 뜻밖의 '육아 엉클'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오정세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동백꽃 필 무렵', '스토브리그'에 이르기까지, 연타석 흥행 홈런을 날리며 백상예술대상 조연상을 2회 연속 수상하는 등 자타공인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오른 상황. 작품에 대한 깐깐한 안목으로 정평 난 오정세가 첫 주연으로 나서는 '엉클'에서 한층 깊어진 감정선과 표현력으로 역대급 연기 변신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