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RELEASES
[공식] 박은빈X로운, '연모' 출연 확정..비밀스런 궁중 로맨스 예고
작성자
monsterunion
작성일
2021-04-12 18:49
조회
1034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흥행퀸' 박은빈과 '新로코킹' 로운, 두 청춘 대세 배우가 KBS 2TV '연모'로 뭉친다. 올가을 아련하게 젖어드는 연모의 정을 피워내며, KBS의 로맨스 사극 흥행불패 계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KBS 2TV 새 드라마 '연모'(연출 송현욱, 극본 한희정, 제작 이야기사냥꾼, 몬스터유니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로, 이소영 작가의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 조선 시대 여자의 몸으로 왕위에 올라, 여자라는 이유로 역사에서 철저히 사라져야 했던 왕이 있었다면 어떤 이야기를 썼을지, 그 발칙한 상상에서 시작된 작품. '남장 여자'란 소재를 궁으로 가져왔다는 점, 남장을 한 여자가 '왕'이라는 독특한 설정 역시 주목을 받고 있는 포인트다.
먼저 박은빈은 감출 수밖에 없는 비밀을 짊어진 왕세자 '이휘'로 분한다. 이휘는 눈처럼 새하얀 얼굴에 얼음처럼 차가운 눈빛, 신비로울 정도로 선이 고운 외모, 거기에 범접할 수 없는 위엄과 누구도 따를 자 없는 문무 실력까지 갖춘 완벽한 왕세자다. 하지만 언제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포커페이스로 독설을 날리며 누구에게도 쉽게 곁을 허락하지 않아 궁녀들 중 누구도 언감생심 승은을 입는 건 꿈조차 꾸지 못한다. 이처럼 선 넘는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 이유는 그가 죽은 오라비의 삶을 대신 살고 있는 쌍둥이 여동생이자, 가짜 왕세자이기 때문이다.